'사이클링히트' 이정후,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 도전!

신수빈 입력 2021. 10. 26. 21:56 수정 2021. 10. 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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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키움의 이정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아버지 이종범과 함께 세계 첫 부자 타격왕까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94년 3할 9푼 3리까지 기록하며 꿈의 4할 타율에 도전했던 바람의 아들 이종범!

평소 이런 말을 강조했습니다.

[이종범/2008년 인터뷰 : "후배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가 강해져야지만 팀이 강해지는 것이니 항상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연습하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타격왕을 차지했던 그때로부터 27년.

이정후는 1회 단타를 시작으로, 5회에는 홈런, 6회에는 큼지막한 2루타를 쳐냈습니다.

그리고 8회!

이정후의 타구는 담장을 직접 맞혔고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

역대 29번째이자 아버지도 못했던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습니다.

[이정후/키움 : "야구선수라 하면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를 쳐도 네 번째 타석에 들어갔을 때 안타를 치고 싶은 게 선수 마음이어서 꼭 안타를 하나라도 더 치고 싶었어요."]

이정후는 강백호, 전준우와 타격왕 경쟁 중인데 3할 5푼 8리로 현재 가장 앞서 있습니다.

사상 첫 부자 타격왕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이정후 : "아버지를 한번 뛰어넘어보고 싶다 이런 말도 했었는데요. 이제는 제가 아버지를 뛰어넘으려고 한다기보다는, (부자 타격왕도) 제 야구를 좀 더 모든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형주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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