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이준석 "미숙했고 반면교사 삼아야"

홍순빈 기자 2021. 10. 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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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 등으로 호남 민심이 등을 돌리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이번 실수가 좀 뼈 아픈 부분이 있었고 발언 자체가 미숙했다"며 "윤 전 총장이 앞으로 본선에 진출한다면 반면교사로 삼아야 될 만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보통 호남분들이 실망할 만한 발언을 하는 저희 당 인사가 있을 때 보통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등의 직접적인 언행들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윤 전 총장은 5·18 민주화운동과 12·12 사태에 대해선 본인이 굉장히 안 좋게 생각한다고 언급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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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8차긴급현안보고에서 이준석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 등으로 호남 민심이 등을 돌리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이번 실수가 좀 뼈 아픈 부분이 있었고 발언 자체가 미숙했다"며 "윤 전 총장이 앞으로 본선에 진출한다면 반면교사로 삼아야 될 만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보통 호남분들이 실망할 만한 발언을 하는 저희 당 인사가 있을 때 보통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등의 직접적인 언행들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윤 전 총장은 5·18 민주화운동과 12·12 사태에 대해선 본인이 굉장히 안 좋게 생각한다고 언급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표현 과정에 있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정치 전반을 좀 좋게 평가하는 모습이 비춰져 제가 당 입장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체육관 선거로 당선된 분이고, 정치를 한 적 없고 통치를 한 적 있다고 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심하지 못했던 부분 때문에 비판을 받은 건데 그에 맞게 캠프가 상황 대처를 잘 했으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건데 오히려 캠프가 논란에 기름을 좀 부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해당 논란에 대한 윤석열 캠프의 해명이 적절치 않았다고 봤다. 이 대표는 "수습이 좀 늦었던 부분이 안타깝지만 나중에 인스타그램에 익살스럽게 풀어낸답시고 사과 먹는 사진을 올렸는데, 아침에 그 사진을 보고 나서 '이건 어떻게 해야 되지'란 생각이 들 정도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진행자의 "'(이번 논란으로 인해) 당의 호남 구애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겠는가'란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5·18 민주화운동이나 12·12 사태에 대한 부정을 한 상황을 아니기에 아직까지 윤 전 총장이 제한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본다"며 "앞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어느 후보가 되든지 간에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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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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