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꼴찌 후보의 반란, 이상민 감독 "정신력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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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 문제인 것 같다."
서울 삼성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맞대결에서 78-67(24-15 16-19 18-20 20-13)로 승리했다.
특히 이 감독은 "잘 아시겠지만, 무조건 꼴찌라는 지배적인 게 있었기에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정신력 문제인 것 같다. 운동량이 부족한데 이 정도 뛰어주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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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실내=남서영기자]“정신력 문제인 것 같다.”
서울 삼성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맞대결에서 78-67(24-15 16-19 18-20 20-13)로 승리했다. KGC의 3연승을 저지한 삼성은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6위로 올라섰다. 경기에서는 아이제아 힉스가 14득점, 이동엽과 임동섭이 11득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최하위 후보에 반전이다. 삼성은 시즌 전 꼴찌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승4패를 만들며 5할 승률을 회복했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도 “비시즌에 훈련을 많이 못 했는데 선수들이 많이 따라주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예전보다 자신감이 생기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매 경기 시원한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한 게임씩 하면서 지는 것보다 끝까지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고 반전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 감독은 “잘 아시겠지만, 무조건 꼴찌라는 지배적인 게 있었기에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정신력 문제인 것 같다. 운동량이 부족한데 이 정도 뛰어주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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