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역전 결승포' 두산, 키움에 7-2 승리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두산이 키움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두산 베어스는 10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7-2 역전승을 거뒀다. 치열한 4위 수성전을 펼치고 있는 두산은 귀중한 승리로 4위를 유지했다.

두산 최원준과 키움 최원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키움이었다. 키움은 3회초 이정후의 적시타로 먼저 1점을 얻었다.

두산은 4회 박계범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5회 정수빈이 최원태를 무너뜨리는 시즌 3호 역전 2점포를 터뜨렸다.

두산은 6회말 박세혁이 밀어내기 볼넷, 강승호가 2타점 적시타, 안권수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4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키움은 8회초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선발 최원준이 4.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이현승이 0.2이닝 무실점, 이영하가 1.2이닝 무실점, 김명신이 1이닝 1실점, 이승진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이승호가 1이닝 2실점, 김성진이 아웃카운트 없이 2실점, 김준형이 0.2이닝 무실점, 윤정현이 1이닝 무실점, 박주성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정수빈/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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