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한국어 선생님 김하니, "BTS로 한국어 시작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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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선생님 김하니가 본격적으로 한국어 강의에 들어갔다.
10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웹툰작가, 로봇엔지니어, 공인중개사&파일럿, 한국어 교사, 건강기능식품회사 직원 등이 출연했다.
김하니는 "더 잘 가르치고 싶어서 한국에 들어가서 한국어교육자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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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선생님 김하니가 본격적으로 한국어 강의에 들어갔다.
10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웹툰작가, 로봇엔지니어, 공인중개사&파일럿, 한국어 교사, 건강기능식품회사 직원 등이 출연했다.
김하니는 본격적인 개강 준비에 들어갔다. 아침 일찍 출근하자마자 출근부를 찍어 한국 회사로 전달한다는 얘기에 패널들은 “전 세계 어디든 출석체크는 똑같구나”라고 탄식했다. 그러자 한국 세종학당 이슬기는 “출석체크 기능도 있지만 외국에 파견된 직원의 안전을 확인하는 기능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배치고사 이후 초급반 수업에 들어간 김하니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김구라는 “학생들 표정이 어둡다. 더 잘하는 줄 알았는데 초급반 배정 받아서 그런 것 같다”라고 예리하게 지적했다.
박선영은 “여학생들이 많다. BTS 때문에 한국어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슬기는 “실제로 BTS 때문에 한국어를 공부하게 됐다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김하니는 “더 잘 가르치고 싶어서 한국에 들어가서 한국어교육자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김하니는 한국의 음식에 대해 화제를 꺼내자 조용했던 학생들도 점차 활발해졌다.
김하니는 느닷없이 앞치마를 들고 나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식당 주인의 역할을 하기 위해 앞치마를 둘렀다.
김하니는 “프랑스 학생들이 소극적이다. 재밌게 수업하기 위해 주제에 맞는 연기를 하기도 한다”라고 얘기했다. “한국어 선생님인데 배우가 된 기분일 때도 있다”라는 말에 패널들도 함께 웃었다. 김하니는 “뿌듯하고 함께 웃고 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라고 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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