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자격지심 사랑의 걸림돌, 전 남자친구도 그랬다"('끝내주는 연애')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끝내주는 연애' 치타가 경제력 차이로 전 남친에게 자격지심을 느낀 바 있다고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붐, 온주완, 초아, 치타, 이은지가 경제력 차이 때문에 고민인 '벼랑 위의 커플' 커플 사연에 깊은 공감을 했다.

이날 사연 주인공은 한 달 생활비가 무려 10배 이상 차이 나는 커플이었다. 여자친구는 "저는 부모님 지원을 많이 받는 편이고 무용수로 활동하면서 한달 생활비만 400-500만 원 정도 쓴다"라고 밝힌 반면 남자친구는 "아르바이트로 200만 원 정도의 수입을 버는데 어쩔 땐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으로 다 써버리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붐은 "혼자 살아도 매월 120-180만 원은 지출하기 마련인데"라며 데이트 비용에 과도한 지출을 하는 남자친구를 걱정했다. MC 온주완은 "사랑에 있어서 경제력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초아와 이은지는 "사랑은 문제가 아닌데 자격지심이 걸림돌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치타 역시 "쓰는 사람만 계속 쓰면 그게 당연해지고 결국엔 자격지심이 되기도 한다. 나도 전 남자친구와 그런 경험이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