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투 임준형·출루신 반열 오른 홍창기, LG 9일 만에 승리..3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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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추가하지 못했던 승리를 마침내 더했다.
LG가 지난 17일 더블헤더에서 2승을 챙긴 후 9일 만에 승리했다.
LG는 선두타자 홍창기가 출루하고 서건창이 중전안타를 날려 무사 1, 3루가 됐다.
하지만 LG는 임준형이 6회까지 무실점 행전을 이어갔고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해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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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선발투수 임준형이었다. 올해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올랐고 이날 네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임준형은 83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3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첫 승을 올렸다.
그동안 임준형은 호투를 펼친 경기에서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은 첫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와 함께 5선발투수로서 임무를 100% 수행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대기록을 세웠다. 홍창기는 세 번째 타석인 6회초 볼넷을 고르며 올시즌 287출루를 달성했다. 이로써 홍창기는 2003년 현대 심정수, 2016년 삼성 최형우와 함께 역대 한 시즌 출루 부문 공동 3위가 됐다. 역대 1위는 2016년 한화 김태균의 310출루, 2위는 2015년 NC 에릭 테임즈의 296출루다.
선취점부터 LG가 올렸다. LG는 1회초 서건창이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고르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김현수의 1루 땅볼에 서건창은 3루까지 밟았고 채은성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1-0이 됐다.
이후 5회까지 양팀 선발투수가 실점하지 않았다. 한화는 1회말 정은원의 우전안타롸 노수광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으나 하주석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타구를 착각하고 뛴 정은원이 포스아웃되며 공격 흐름이 끊겼다.
반면 한화는 15승을 바라보고 등판한 김민우가 7이닝 3실점했으나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해 10패째를 기록했다. 한화는 시즌 전적 49승 81패 11무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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