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고 있다" 라셈의 고군분투, '국가대표' 지원 절실하다 [오!쎈 화성]

홍지수 입력 2021. 10. 26.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어 세트 스코어 1-3(22-25, 10-25, 25-20, 17-25)으로 패했다.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이 고군분투했으나 1세트 후반부터 분위기가 살아난 도로공사를 잡기에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10점을 뽑는 데 그치며 2세트도 뺏겼다.

이날 라셈이 17득점에 공격 성공률 32.65%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어 세트 스코어 1-3(22-25, 10-25, 25-20, 17-25)으로 패했다. / KOVO 제공

[OSEN=화성, 홍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어 세트 스코어 1-3(22-25, 10-25, 25-20, 17-25)으로 패했다.

개막 후 3연패. 첫 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이 고군분투했으나 1세트 후반부터 분위기가 살아난 도로공사를 잡기에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지난 2경기에서 45득점, 공격 성공률 36.61%를 기록한 라셈이 ‘감’을 잡아가는 듯보였다. 지난 17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16득점에 공격 성공률 27.45%에 그쳤던 라셈은 21일 흥국생명전에서 29득점에 공격 성공률 44.26%로 나아졌다.

경기 전 서남원 감독은 “현대건설과 경기에서는 미흡했고 흥국생명과 경기를 할 때는 자기 몫을 해줬다”며 “좀 더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본인도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복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선수도 나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라셈은 이날 1세트에서 7득점, 공격 성공률 41.18%를 기록했다. 2세트에서는 3득점에 공격 성공률 33.33%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팀 공격이 잘 연결되지 않았다. 10점을 뽑는 데 그치며 2세트도 뺏겼다. 국가대표 김희진이 2득점, 김수지가 1득점, 표승주가 1득점.

3세트는 IBK가 따냈다. 국가대표 표승주가 힘을 내면서 라셈의 부담도 줄었다. 표승주가 5득점(공격 성공률 36.36%)를 기록했고 라셈이 4득점, 김희진과 김주향, 김수지, 조송화가 2득점씩 올렸다. 고르게 공격이 이뤄지면서 반격에 성공.

하지만 경기를 완전히 뒤집지 못했다. 4세트 반전은 없었다. 이날 라셈이 17득점에 공격 성공률 32.65%를 기록했다.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지만 혼자 공격을 다 책임질 수 없는 노릇. 표승주가 11점으로 살아나는 듯했으니 김희진과 김수지(이상 8득점)가 좀 더 힘을 보태줘야 한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