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최일 교수, 윌스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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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최일(사진) 신경외과 교수가 제35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윌스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한림대성심병원이 전했다.
학회는 지난 3월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최 교수의 연구 논문(흉요추 연접부 골절 환자에서 천미골 골절 진단율을 높이기 위한 수정된 MRI 프로토콜)의 독창성과 과학적 분석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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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최일(사진) 신경외과 교수가 제35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윌스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한림대성심병원이 전했다.
학회는 지난 3월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최 교수의 연구 논문(흉요추 연접부 골절 환자에서 천미골 골절 진단율을 높이기 위한 수정된 MRI 프로토콜)의 독창성과 과학적 분석을 높게 평가했다.
이 논문은 2017년부터 2020년 3월까지 내원한 흉요추(등허리뼈) 연접부 골절 환자 510명을 대상으로 천미골(꼬리뼈) 골절이 동시에 진단된 경우를 기존 MRI 프로토콜 진단법과 수정 MRI 진단법으로 비교했다. 수정 MRI 진단법은 MRI 영상 스캔범위를 넓혀 더 넓은 범위의 척추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최 교수는 “흉요추 골절은 주로 낙상 등 외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엉덩이뼈(천미골) 골절이 함께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연구는 흉요추 골절 환자를 진단할 때 천미골 골절을 함께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논문에는 영상의학과 길은경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최 교수는 2014년부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척추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대한척추신경외과, 대한신경손상학회,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 또한 “이 수정된 MRI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척추연구회의 여러 타과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들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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