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IBK 꺾고 2연패 후 첫 승..켈시&박정아 40점 합작 [화성 리뷰]

홍지수 2021. 10. 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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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10. 20-25, 25-17)로 이겼다.

IBK의 실책과 켈시의 강한 공격으로 경기를 뒤집은 도로공사는 기세를 몰아 2세트, 3세트까지 IBK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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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 KOVO 제공

[OSEN=화성, 홍지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10. 20-25, 25-17)로 이겼다.

1세트 후반까지 시소게임이었다. 하지만 19-22로 밀리던 도로공사는 켈시의 공격, 전새얀의 블로킹, 다시 켈시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IBK의 실책과 켈시의 강한 공격으로 경기를 뒤집은 도로공사는 기세를 몰아 2세트, 3세트까지 IBK를 흔들었다.

켈시가 1세트에서 1득점, 공격 성공률 61.11% 맹활약을 펼쳤다. 초반에는 리시브가 불안했지만 켈시의 타점 높은 공격으로 IBK 블로킹 벽을 허물고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배유나가 3득점, 전새얀이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 분위기가 그대로 2세트로 이어졌다. 2세트에서는 도로공사가 더 압도했다. 불안한 IBK 리시브 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켈시는 타점 높은 공격으로 IBK 블로킹 벽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켈시는 4득점에 공격 성공률 60%를 기록했다. 전새얀이 5득점에 공격 성공률 66.67%로 공격을 이끌었다. 또 1세트에서 몸이 무거워 보였던 박정아도 살아나 4득점에 공격 성공률 50%로 힘을 보탰다.  정대영이 3득점을 보태는 등 도로공사의 공격이 고르게 이뤄졌다.

3세트에서는 흐름이 끊겼다. 표승주 공격에 흔들렸다. 전새얀이 공격과 블로킹으로 접전을 만들었지만 김희진과 표승주 공격에 당하고 켈시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뒤집혔다. 표승주의 5득점, 라셈이 4득점으로 힘을 냈다.

도로공사는 3세트를 뺏겼지만 4세트에서는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켈시가 꾸준히 제 몫을 해줬고 박정아가 살아나면서 도로공사의 공격은 한층 더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켈시가 28득점(공격 성공률 48.07%), 박정아가 12득점(공격 성공률 42.30%), 전새얀이 14득점(공격 성공률 40.90%) 활약을 펼쳤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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