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쓰고 '어깨 통증'..쓰러진 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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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불멸의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두산의 미란다 선수가 어깨 통증으로 남은 경기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틀 전 대기록을 작성한 뒤 갑자기 볼넷을 남발하다 5회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돼 우려를 자아냈고, 피로 누적에 따른 어깨 통증으로 오늘(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다른 외국인 투수 로켓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미란다까지 빠진 두산은 전력에 치명상을 입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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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전 불멸의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두산의 미란다 선수가 어깨 통증으로 남은 경기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치열한 5강 경쟁 중인 두산은 최악의 상황에 놓였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미란다는 올 시즌 225탈삼진으로 최동원의 최다 기록을 37년 만에 넘어선 특급 에이스입니다.
그런데 이틀 전 대기록을 작성한 뒤 갑자기 볼넷을 남발하다 5회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돼 우려를 자아냈고, 피로 누적에 따른 어깨 통증으로 오늘(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정규시즌 남은 경기는 뛸 수 없고 포스트시즌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른 외국인 투수 로켓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미란다까지 빠진 두산은 전력에 치명상을 입게 됐습니다.
위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선택은 총력전이었습니다.
토종 에이스 최원준을 5회 2아웃에 마운드에서 내리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두산은 5회에 터진 정수빈의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6위 키움에 리드를 잡았습니다.
역시 5강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5위 SSG와 7위 NC의 경기에서는 알테어와 김주원의 홈런에 힘입어 NC가 리드를 지키고 있고, 최근 7경기 4무 3패의 부진에 빠졌던 3위 LG는 데뷔 첫 승에 도전하는 선발 임준형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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