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 히트' 이정후..첫 '부자 타격왕'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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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 키움의 이정후 선수가, 어제(25일) 극적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는데요.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3할 5푼 8리로 끌어올려 2위 강백호와 격차를 8리까지 벌리면서 1994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세계 최초로 부자 타격왕을 노립니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 아버지께서 자신감 불어넣는 조언 같은 걸 많이 해주셔서 그래서 자신감을 찾으면서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선을 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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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 야구 키움의 이정후 선수가, 어제(25일) 극적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는데요. 아버지 이종범도 해보지 못한 대기록으로, 세계 최초로, 부자 타격왕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이정후의 사이클링 히트는 여러모로 특별했습니다.
안타 4개를 모두 다른 투수에게 뽑아냈고 구종도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까지 다양했습니다.
특히 가장 어렵다는 3루타를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터트렸는데, 넘어갈 듯했던 타구가 담장 상단에 걸리면서 극적으로 3루타를 만들어내며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습니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 치는 순간 '무조건 3루로 뛰어야겠다'라고 생각했었고. 2루를 돌았을 때 '됐다'라고 생각을 했던 거 같습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3할 5푼 8리로 끌어올려 2위 강백호와 격차를 8리까지 벌리면서 1994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세계 최초로 부자 타격왕을 노립니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 우리나라에서도 없던 일이고.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야구도 없었다는 감회가 남다를 거 같고. 언제 또다시 올지 모르는 기회고.]
그리고 꼭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가을에도 강했던 아버지의 뒤를 잇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 아버지께서 자신감 불어넣는 조언 같은 걸 많이 해주셔서 그래서 자신감을 찾으면서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선을 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오영택)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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