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 14득점' 삼성, KGC 꺾고 5할 승률 회복

남서영 2021. 10. 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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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과 안양 KGC의 순위가 뒤바꼈다.

삼성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와의 맞대결에서 78-67(24-15 16-19 18-20 20-13)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9분 전 삼성은 KGC의 팀파울에 이어 장민국이 3점, 이동엽이 2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62-56까지 달아났다.

대릴 먼로의 2점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뒤 삼성이 득점 기회를 놓치는 동안 67-63까지 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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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아이제아 힉스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리딩을 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 잠실실내=남서영 기자]서울 삼성과 안양 KGC의 순위가 뒤바꼈다.

삼성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와의 맞대결에서 78-67(24-15 16-19 18-20 20-13)으로 이겼다. KGC의 3연승을 저지한 삼성은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6위로 올라섰다. 경기에서는 아이제아 힉스가 14득점, 이동엽과 임동섭이 11득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40-34로 시작된 3쿼터 삼성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삼성은 3쿼터 10분 동안 5명 모두 고른 득점력을 뽐내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58-54로 시작된 4쿼터에서는 양 팀 모두 대등하게 맞섰다. 경기 종료 9분 전 삼성은 KGC의 팀파울에 이어 장민국이 3점, 이동엽이 2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62-56까지 달아났다. 계속해서 몰아치던 삼성은 경기 종료 6분 56초 전 배수용의 3점포로 67-57, 10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KGC는 포기하지 않았다. 대릴 먼로의 2점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뒤 삼성이 득점 기회를 놓치는 동안 67-63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이날 33분10초 동안 16득점 6어시스트를 거둔 변준형이 부상을 당해 위기를 맞았다. 결국 삼성은 종료 2분 22초전 아이제아 힉스의 5반칙 퇴장에도 불구하고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반면 KGC는 이날 패배로 시즌전적 3승4패가 되며 5할 승률이 깨졌다. 또한 삼성에게 6위 자리를 내주며 8위로 내려갔다. 경기에서는 오세근이 16득점 4리바운드, 변준형이 16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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