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반도체 패러다임 변화 시작"

오찬종 2021. 10. 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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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가 저장 역할을 넘어 데이터 처리의 중심이 되는 패러다임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사진)은 26일 반도체대전 개막을 맞아 '반도체, 포스트 코로나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의 융합으로 데이터 흐름은 더욱 복잡해지고 양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 기능이 추가되는 기술에 주목했다. 그는 "메모리에 AI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PIM과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CXL 기반 D램 등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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