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사생활 파문, 이번엔 전 연인의 전 남편 녹취록까지 등판

서지현 2021. 10. 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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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사생활 파문이 전 연인 A씨의 전 남편 B씨까지 번졌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B씨는 A씨와 이혼 당시 재판 상황을 회상했다.

이에 대해 B씨는 "(재판에서) 마지막으로 할 얘기가 없냐고 하니 '(A 씨가) 결혼이라는 건 연애와 다르게 책임이 따르고 결혼생활을 쉽게 포기하고 쉽지도 않다'고 하더라"며 "어이없다. 그 전까진 나쁜 짓을 해놓고"라고 털어놨다.

여기에 더해 A씨와 이혼 과정이 담긴 전 남편 B씨 녹취록까지 공개되며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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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배우 김선호 사생활 파문이 전 연인 A씨의 전 남편 B씨까지 번졌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0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선호 전 여친 충격 실체…녹취록 공개"라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유튜버는 B씨가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A씨와 이혼 후일담을 밝힌 내용을 언급했다. 단 해당 방송은 지인들끼리만 아는 소규모 방송이었으며, B씨 역시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공개된 녹취록에서 B씨는 A씨와 이혼 당시 재판 상황을 회상했다. 이에 대해 B씨는 "(재판에서) 마지막으로 할 얘기가 없냐고 하니 '(A 씨가) 결혼이라는 건 연애와 다르게 책임이 따르고 결혼생활을 쉽게 포기하고 쉽지도 않다'고 하더라"며 "어이없다. 그 전까진 나쁜 짓을 해놓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B씨는 A씨에 대해 폭로했다. 앞서 B씨는 A씨와 이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함께 살던 집을 떠났다. 이후 해당 집은 A씨와 가족들이 살게 됐고, CCTV까지 설치됐다고. B씨는 짐을 찾기 위해 다시 집을 찾았고, 이 과정에서 A씨 측이 설치한 CCTV 하드디스크를 가져왔다. 이에 대해 B씨는 녹취록에서 "한 달도 안됐는데 한 3주 사이에 3명의 남자가 집에 들어왔다"며 "그렇게 해놓고선 재판장에서 이혼을 안 하고 싶다고 하길래 이걸(하드디스크) 딱 내미니까 판사가 이혼시켜줬다"고 말했다.

또한 B씨는 A씨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1억 7천만 원을 빌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당장 사인을 하려면 나한테 변제를 해야 했다. 근데 소송으로 계속 가면 2, 3달이 걸릴것 같길래 꼴보기 싫어서 그냥 해줬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B씨는 "미행시키다 잡힌 적도 있다"며 "일이 너무 많았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시 보려면 이혼 소송장이랑 경위서를 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라이브 방송 말미 유튜버는 "(B 씨를) 전 남편 추정이라고 말한 것은 그분의 사생활 보호나 당사자의 정체 등의 내용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우 김선호는 지난 10월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 연인 A씨와 교제 도중 상대가 임신하자 낙태를 종용, 혼인을 빙자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A씨에 대한 사과 입장을 전했다.

이 가운데 10월 26일 오늘, 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김선호와 전 연인 A씨의 교제 과정이 보도됐다. 여기에 더해 A씨와 이혼 과정이 담긴 전 남편 B씨 녹취록까지 공개되며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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