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때 데파이 보인다..필드골 넣은지 두 달, 실점 빌미까지

조용운 2021. 10. 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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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가 엘 클라시코 더비 부진으로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바르셀로나가 9월부터 바이에른 뮌헨(0-3), 벤피카(0-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0-2)전에 이어 엘 클라시코까지 굵직한 경기마다 침묵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데파이의 첫 엘 클라시코는 복잡했다. 경기력은 명확하지 않았다. 오히려 첫 실점 때 중앙에서 공을 잃어 역습을 내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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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가 엘 클라시코 더비 부진으로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5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서 1-2로 졌다. 안방에서 최대 라이벌에 패한 바르셀로나는 1965년 이후 56년 만에 엘 클라시코 4연패에 빠져 자존심을 구겼다.

리오넬 메시가 떠나고 처음 치른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는 무기력한 공격을 보여줬다. 데파이가 안수 파티와 함께 공격 선봉에 섰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오히려 공격 전개 도중 실수로 실점에 관여해 아쉬움을 남겼다.

데파이는 로날드 쿠만 감독이 강력하게 원하던 공격수로 올 시즌 합류해 8월 2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메시 이후 찾던 에이스로 손색이 없자 현지 언론은 "완전 호나우지뉴가 떠오르는 활약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괴물과 계약했다"고 칭찬했다.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 데파이는 9월 이후 침체기에 빠졌다. 바르셀로나가 9월부터 바이에른 뮌헨(0-3), 벤피카(0-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0-2)전에 이어 엘 클라시코까지 굵직한 경기마다 침묵하고 있다. 필드골도 8월 말 헤타페전이 마지막이다. 이후 기록한 레반테, 발렌시아전 득점은 페널티킥이라 필드골 가뭄이 길어지고 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한 차례 실패했던 데파이라 빅클럽에서 또 다시 고충을 겪는 게 아닐까 우려가 나온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데파이의 첫 엘 클라시코는 복잡했다. 경기력은 명확하지 않았다. 오히려 첫 실점 때 중앙에서 공을 잃어 역습을 내줬다"고 지적했다.

데파이도 자신을 향한 비판을 아는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엘 클라시코 결과에 크게 실망했다.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 아직 시즌을 길다. 우리 팬들에게 승리를 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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