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단 쿠데타 상황 우려스럽게 주시 중"

노민호 기자 2021. 10. 2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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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6일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수단에선 25일(현지시간) 오전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 압둘라 함독 총리가 가택에 구금되고 과도정부 각료들과 여러 정치인들이 납치됐다.

수단 군부 지도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과도정부를 해산하고, 오는 2023년 총선 전까지 별도로 정부를 구성해 통치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단 군부 쿠데타에 따른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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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당사자, 대화 통해 평화·민주주의 달성하길"
25일 (현지시간) 수단 하르툼에서 시민들이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는 26일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수단 내 진행 중인 상황을 우려스럽게 주시 중"이라며 "수단 내 모든 당사자들이 평화적 대화를 통해 수단의 평화, 번영, 민주주의 달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수단에선 25일(현지시간) 오전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 압둘라 함독 총리가 가택에 구금되고 과도정부 각료들과 여러 정치인들이 납치됐다.

수단 군부 지도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과도정부를 해산하고, 오는 2023년 총선 전까지 별도로 정부를 구성해 통치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단 군부 쿠데타에 따른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30명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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