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중기대출 첫 200조, 3분기 당기순익 67%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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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8% 증가한 1조 826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만은 6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0% 늘었다.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4조6000억원, 7.8% 증가한 201조4000억원을 기록해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00조원을 넘어섰다.
일반자회사의 경우 지난해 출자 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7.9% 오른 33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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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8% 증가한 1조 826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만은 6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0% 늘었다. 은행별도 당기순이익은 1조 5237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4조6000억원, 7.8% 증가한 201조4000억원을 기록해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0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은행은 "위기 때마다 중소기업의 우산이 되어주는 등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이 실적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거래기업 실적개선과 정부정책 효과 등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총 연체율은 각각 0.85%, 0.29%로 양호한 건전성을 나타냈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미래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했음에도 대손비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0.28%p 하락한 0.35%를 시현했다.
일반자회사의 경우 지난해 출자 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7.9% 오른 33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수익기회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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