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중기대출 첫 200조, 3분기 당기순익 67% 뛰어

문혜현 2021. 10. 26.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8% 증가한 1조 826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만은 6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0% 늘었다.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4조6000억원, 7.8% 증가한 201조4000억원을 기록해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00조원을 넘어섰다.

일반자회사의 경우 지난해 출자 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7.9% 오른 33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IBK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8% 증가한 1조 826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만은 6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0% 늘었다. 은행별도 당기순이익은 1조 5237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4조6000억원, 7.8% 증가한 201조4000억원을 기록해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0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은행은 "위기 때마다 중소기업의 우산이 되어주는 등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이 실적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거래기업 실적개선과 정부정책 효과 등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총 연체율은 각각 0.85%, 0.29%로 양호한 건전성을 나타냈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미래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했음에도 대손비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0.28%p 하락한 0.35%를 시현했다.

일반자회사의 경우 지난해 출자 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7.9% 오른 33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수익기회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혜현기자 moon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