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신인천 빛드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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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국내에 준공됐다.
남부발전은 26일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세계 최대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전지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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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국내에 준공됐다.
남부발전은 26일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세계 최대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전지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해당 발전소는 단일단지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설비용량 80㎿급 발전단지다. 연간 25만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을 공금하며, 총 사업비는 3400억원이 투입됐다. 발전소는 전기 생산 과정의 부산물로 약 4만40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 온수를 생산, 인근 난방사업자를 통해 저렴한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세계적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늦기 전에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남부발전은 수소 사업 로드맵 발표를 계기로 회사 역량을 집결해 '2050 탄소중립' 이행과 슬기로운 에너지 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신인천 빛드림 연료전지' 발전소가 인천 서구 지역 전력 계통 공급 능력 확충에 기여하면서 지역 내 첨단 수소경제 생산설비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게 됐다"면서 "향후 분산형 전원 취지에 맞게 안정적 전력 공급원으로 제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밝혔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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