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구의원 17명 농지법 위반 의혹 조사해야"

조정아 2021. 10. 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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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일부 시·구의원들이 소유한 농지에서 농지법 위반 의심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이에 대한 소명과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대전참여연대는 오늘(26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천㎡ 이상 농지를 신고한 대전지역 시·구 의원 17명의 토지를 조사한 결과, 3분의 1은 농사를 짓지 않고, 나머지는 대리 경작이 의심됐다며 의회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대규모 개발이 이뤄진 대전 도안개발지구 토지 소유자와 대전시 공무원의 명단을 대조한 결과 39명이 동명으로 확인됐다며 공직자 여부와 투기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대전시에 요청했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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