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에스티팜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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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사 간 화합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섬유회사인 송월과 원료의약품 제조사인 에스티팜 주식회사에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26일 고용노동부는 2019년과 올해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12개 기업 가운데 28개 회사에서 신청을 받아 그 중에서도 노사관계 전문가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노사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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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근로감독 면제, 은행 대출 우대금리 등 혜택
정부가 노사 간 화합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섬유회사인 송월과 원료의약품 제조사인 에스티팜 주식회사에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26일 고용노동부는 2019년과 올해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12개 기업 가운데 28개 회사에서 신청을 받아 그 중에서도 노사관계 전문가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노사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송월와 에스티팜 주식회사에 대통령상이 비츠로셀과 유성한가족요양병원이 국무총리상을 롯데물산, 케이티에스테이트, 가야개발주식회사,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송월은 26년간 무분규의 안정적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 급감에 대응해 노조는 임금동결과 휴업 등 고통분담 노력을, 사업주는 고용유지 및 올해 선제적 임금인상 등을 시행했다. 국내 공장 가동과 내국인 고용, 스마트공장 도입, 62세 정년 연장 시행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스티팜주식회사는 높은 정규직 전환률(20년 87%)과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 고용안정 노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노조는 임금결정권을 사업주에 위임했고, 사업주는 올해 임금인상과 격려금 및 경영성과급 지급 등을 시행했다
한편 오는 12월 중 노사문화대상 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은행 대출 시 금리우대 등 혜택이 주워진다.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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