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1636명 확진..전날 동시간 대비 630명↑(종합)

박대준 기자 2021. 10. 26.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 현재 전국에서 최소 1636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제구의 요양병원에서도 2명(직원 1명·환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강원 홍천에서는 러시아 국적 근로자발 확진자 3명이 추가됐으며, 택백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들 확진자가 다니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대한 전수감사가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 대비도 370명↑..수도권만 80% 차지
학교·요양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지 전파 지속
26일 오후 대전 서구 탄방동 탄방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를 받고 있다. 2021.10.2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전국=뉴스1) 박대준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 현재 전국에서 최소 1636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1006명보다 무려 630명이 증가한 수치다. 일주일 전인 19일(화) 동시간대 1266명과 비교해도 370명이 더 많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는 이틀만에 또 다시 1000명을 넘어선 1320명으로, 전국 확진자의 80.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634명, 경기 579명, 인천 107명, 충남 59명, 경북 42명, 부산 40명, 대구·경남 각 39명, 충북 26명, 강원·전북 각 17명, 대전 12명, 울산·제주 각 7명, 전남 6명, 광주 5명 순이다. 세종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지역의 주요 감염지는 종로구 시장 관련 17명(누적 233명), 도봉구·노원구 지인모임 관련 5명(누적 18명), 금천구 요양시설 관련 2명(누적 32명), 서초구 초등학교 및 종로구 공연장 관련 2명(누적 19명)이 발생했다.

경기지역에서의 집단감염은 김포시 요양원 관련 7명(누적 24명), 남양주시 요양원 관련 5명(누적 24명), 고양시 요양병원 관련 4명(누적 30명)이 추가됐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의 한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직원 5명과 가족 접촉자 1명 등 6명이 확진됐다. 금정구의 목욕장에서도 이날 종사자 1명과 이용자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연제구의 요양병원에서도 2명(직원 1명·환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대기하고 있다. 지난 23일 정부는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전체인구의 70%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21.10.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경남에서는 창원 소재 의료기관 관련 4명(누적 22명), 창원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26명), 거제 회사 관련 1명(누적 46명)이 추가됐다.

경북 구미에서는 영주의 학교 관련 학생 1명과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소재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초등학교로 확산되면서 3학년 학생 7명과 5학년 학생 1명이 추가돼 이 학교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강원 홍천에서는 러시아 국적 근로자발 확진자 3명이 추가됐으며, 택백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들 확진자가 다니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대한 전수감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에서는 남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교 학생 539명과 교직원 80명 등 61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전남 신안에서는 중국 국적의 건설 노동자가 직장 동료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제주에서는 실내체육관 집단감염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