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 오빠는 순딩이" 전 여친 '거짓말·몰카' 충격..여론 바뀌나

전형주 기자 2021. 10. 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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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에게 임신중절을 요구받았다는 A씨의 폭로에 거짓이 많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여론이 반전되고 있다.

이날 디스패치는 A씨의 폭로에 거짓이 많다며, 김선호가 A씨 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디스패치가 A씨의 사생활에 대해 보도하면서 정작 김선호의 낙태 종용 의혹은 제대로 짚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시술 당일 A씨가 임신중절을 망설인 점, 김선호가 시술 당일 산부인과에 지인을 대신 보낸 점 등을 들어 낙태 종용 의혹은 해소된 게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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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왼쪽), 온라인 커뮤니티(오른쪽)


김선호에게 임신중절을 요구받았다는 A씨의 폭로에 거짓이 많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여론이 반전되고 있다. 김선호가 거짓 폭로의 피해자라는 의견과 아직 어떤 의혹도 해소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6일 다수의 커뮤니티에는 같은 날 디스패치가 보도한 '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공유됐다.

이날 디스패치는 A씨의 폭로에 거짓이 많다며, 김선호가 A씨 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가 김선호와 교제 도중 외도를 저지르고, 김선호에게 돈을 받아 사치스러운 소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또 김선호의 일상을 몰래 카메라로 찍어 정리해뒀다고도 했다.

디스패치의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A씨가 거짓말을 했다며 분노하는 한편, 김선호에 대해 안쓰러워했다. 특히 김선호가 모든 의혹에 대한 반박이나 변명 없이 혼자 책임을 지고 있다며 논란을 대하는 태도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홍반장'과 비슷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선호 오빠는 순둥이였다.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려고. 정말 모든 짐을 다 혼자 떠안을 생각이었냐"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김선호가 A씨의 임신중절 이후 A씨에게 미역국을 끓여줬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왜 그렇게 친절하냐. 정말 친절한 바보"라고 하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반면 김선호의 의혹이 아직 명확하게 해소된 게 없다는 의견도 많았다. 디스패치가 A씨의 사생활에 대해 보도하면서 정작 김선호의 낙태 종용 의혹은 제대로 짚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선호는 지난해 7월 24일 A씨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 A씨와 임신중절을 하기로 합의했으나 시술 당일 A씨가 돌연 말을 바꿨다. 이후 A씨는 김선호의 설득에 다시 시술을 받기로 했고 산부인과에는 김선호의 지인과 함께 갔다.

네티즌들은 시술 당일 A씨가 임신중절을 망설인 점, 김선호가 시술 당일 산부인과에 지인을 대신 보낸 점 등을 들어 낙태 종용 의혹은 해소된 게 없다고 지적했다.

칼럼니스트 위근우씨도 이에 대해 "잘못은 피로 씻는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미역국으로 씻는다는 이야기는 또 처음 들어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 군대 있을 때 타 소대 선임 중에 여자친구 낙태 수술한다고 휴가 타서 나가고, 또 위로 여행 필요하다고 연장 요청한 인간이 있었다. 걔도 스스로는 여친에게 따뜻한 남친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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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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