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인당 1~4주 받는다..상장후 주가는 '글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상 첫 100% 균등배정으로 관심을 모았던 카카오페이의 청약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청약자 한 명당 적게는 1주, 많게는 4주를 받게 됐습니다.
문제는 다음 주 상장 이후의 주가입니다.
공모주를 둘러싼 상황이 썩 좋지 않은데, 이광호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오늘(26일) 카카오페이 청약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전체 430만 주 청약에 182만4000여 건의 청약이 이뤄졌습니다.
증권사별로 보면, 삼성증권에 80만 건 넘는 청약이 이뤄져 인당 2~3주를 받게 됩니다.
대신증권에선 어젯밤만 해도 인당 9주 넘게 받을 수 있었지만 오늘 청약자가 몰리면서 최종적으로는 3~4주를 받게 되고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1~2주를 받게 됐습니다.
청약 건수가 주식 수보다 많지 않아 주식을 못 받는 청약자는 없게 됐고, 소수점으로 나뉜 주식은 추첨을 통해 배분됩니다.
증거금 환불은 모레(28일) 이뤄지며 상장일은 다음 달 3일입니다.
[앵커]
최근 공모주들 주가 움직임도 그렇고, 카카오페이 역시 상장 후 주가 전망은 썩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기자]
앞선 공모주들의 최근 상황이 별로 안 좋습니다.
하반기 상장된 주식들의 상장 후 1주일간 수익률을 보면요.
7월 상장 종목들은 100% 가깝게 급등했지만 매달 뚝뚝 떨어져 이번 달에는 10%대를 기록 중입니다.
과거와 같은 따상 종목도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있고요.
코스피 전체로도 지난달 말 이후 오늘까지 0.64% 하락권에 머무르는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카카오페이의 초반 주가도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SBS Biz 이광호입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연금 5년 더 내야” 갑자기, 왜?
- '12·12 쿠데타 주도·첫 직선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향년 89세
- 코로나 진단검사 유료화 검토…삼바 모더나 첫 생산량 국내 공급
- 이재용, 불법 프로포폴 벌금 7천만원…‘뉴삼성’ 첩첩산중
- 마통도, 카드론도…돈 나올 구멍 다 틀어 막는다
- 카카오페이, 1인당 1~4주 받는다…상장후 주가는 ‘글쎄’
- 내일부터 80만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총 2.4조원 지급
- 구현모 “진심으로 사과”…약관엔 3시간 이상만 보상
- DSR 규제 더 강화…연봉 5천만원 대출한도 ‘반토막’
- “유류세 20% 인하” 휘발유 ℓ당 164원 내려…실제 인하는 한 달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