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노태우 애도 "부동산 투기 억제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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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26일 노태우(89)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이 지사는 "'보통사람'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며 "대통령은 6.29 선언으로 이 나라의 민주화를 열고 직선제 부활 이후 첫 대통령에 당선돼 헌정사상 최초의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대통령은 고향 경북을 무척 사랑했다"면서 "도청에 분향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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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6일 노태우(89)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이 지사는 "'보통사람'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며 "대통령은 6.29 선언으로 이 나라의 민주화를 열고 직선제 부활 이후 첫 대통령에 당선돼 헌정사상 최초의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경부고속철도사업으로 교통혁신의 기반을 닦았으며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을 키우고 망국병으로 불리던 부동산 투기 억제로 국민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88올림픽 성공 개최와 남북한 UN 동시 가입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였고 소련, 중국 등 공산권 국가와 수교를 맺은 북방정책은 가장 큰 업적으로 남아 있다"며 "특히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과 남북기본합의서는 오늘날 한반도 안정과 평화유지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5.18 피해자들에게 참으로 미안하다는 말로 사과하고 추모함으로써 국민화합을 위한 국가원로서의 높은 품격을 보였다"고 했다.
이 지사는 "대통령은 고향 경북을 무척 사랑했다"면서 "도청에 분향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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