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국가대표 빙상 코치, 선수 성추행 혐의로 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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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빙상 코치가 선수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또 다시 빙상계에 성폭행 혐의가 대두된 것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추행 및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전 국가대표 빙상 코치 A씨(34)를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지도하던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B씨를 2016~2017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강제로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등의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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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성추행 및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전 국가대표 빙상 코치 A씨(34)를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지도하던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B씨를 2016~2017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강제로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등의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수들을 헬멧으로 때리는 등 폭행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의 이런 범행은 2019년 체육계에서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벌어지던 시기에 세상에 알려졌다. 피해자 B씨는 언론을 통해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
당시엔 별도의 고소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작년말 A씨가 서울시청 스피드 스케이팅팀 감독으로 발탁된 이후 B씨는 올 4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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