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중이용시설 산발감염 계속

노동균 2021. 10. 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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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7일간 평균 확진자 수가 2주 넘게 30명대에 머물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산발감염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70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해외입국자, 29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고 나머지 10명은 감염원 불명 사례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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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7일간 평균 확진자 수가 2주 넘게 30명대에 머물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산발감염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70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해외입국자, 29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고 나머지 10명은 감염원 불명 사례로 시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접촉자 29명의 감염경로는 지인 6건, 동료 6건, 가족 5건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은 목욕탕 6건, 의료기관 2건, 학교 2건, 종교시설 1건, PC방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족 등 가까운 이들과의 접촉에 의한 감염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이전과 달리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산발감염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집단감염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날도 부산진구 한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24일 직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타 시·도에서 확진돼 동료 직원 8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까지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직원 가족 1명도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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