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안동·상주지역 민생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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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안동과 상주지역의 민생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 총리는 먼저 이날 오전 안동에 있는 임청각을 찾아 복원 및 주변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오후에 김 총리는 상주에 있는 형제곶감농원을 방문해 곶감특구 생산현황을 청취하고, 곶감 생산체험 및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만난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효과적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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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상주=뉴스1) 김홍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안동과 상주지역의 민생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 총리는 먼저 이날 오전 안동에 있는 임청각을 찾아 복원 및 주변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임청각은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대한민국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며, 1519년 건립된 고성 이씨 종택으로 현존하는 민가 중 가장 오래된 집으로 보물 제182호로 지정돼 있다.
경북도는 일제 강점기에 훼손된 임청각을 2025년까지 280억원을 투입해 복원하고 주변을 정비해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오후에 김 총리는 상주에 있는 형제곶감농원을 방문해 곶감특구 생산현황을 청취하고, 곶감 생산체험 및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형제곶감농원은 1982년에 곶감 대량생산의 선도농가로 지정되고, 2008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제264호 신지식인으로 지정된 우수 농산물 가공식품 시설이다.
상주는 전국 제1의 곶감 생산지역으로 전국 점유율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5년 9월 남장동 및 소은리 일원이 상주 곶감특구로 지정됐다.
이어 그는 상주 외서면에 있는 '우공의 딸기정원'을 방문해 청년농부들과 스탠딩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 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만난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효과적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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