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 美 제2공장 부지, 가능한 빨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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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26일 미국 내 반도체 제2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 부지와 관련 "아직 확실한 날짜가 정해진 게 없고 고려할 사항이 많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또 미국 정부의 반도체 관련 자료 제출 요구와 관련 "여러 가지를 고려해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내달 8일까지 반도체 재고, 고객사 관련 정보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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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밀요구에 차분히 대응"
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전자·IT의날 기념행사'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인프라, 부지, 인력, 주 정부의 인센티브가 달라서 조금 시간이 걸릴거 같다"면서 "열심히 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부지를) 결정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이어 제2의 파운드리 공장 증설 부지를 검토 중이다.
김 부회장은 또 미국 정부의 반도체 관련 자료 제출 요구와 관련 "여러 가지를 고려해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내달 8일까지 반도체 재고, 고객사 관련 정보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상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 미국 상무부와 반도체 관련 국장급 화상 회의를 열고 반도체 파트너십을 비롯한 양국의 산업협력 대화 개최를 논의했다. 우리 측은 최우석 산업부 소재융합국장, 미국은 모니카 고만 상무부 제조 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 정보 요구에 대한 국내 반도체 업계의 우려를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양국은 반도체 분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반도체 대화채널을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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