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도 3분기 서산 대산항 물동량 8.2% 증가

정찬욱 2021. 10. 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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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올해 3분기 충남 서산시 대산항의 처리 물동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대산항 전체 물동량은 2천309만3천t으로, 전년 같은 기간 2천133만8천t보다 8.2%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2%와 3.8%, 7.9%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전체 처리 물동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6천649만1천t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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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올해 3분기 충남 서산시 대산항의 처리 물동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 대산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26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대산항 전체 물동량은 2천309만3천t으로, 전년 같은 기간 2천133만8천t보다 8.2% 늘었다.

품목별로는 석유 정제품 924만6천t, 원유 691만5천t, 유연탄 364만2천t 등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2%와 3.8%, 7.9% 증가했다.

반면 컨테이너 처리량은 1만9천258TEU((1TEU =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50.3%나 감소했다.

올해 9월까지 전체 처리 물동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6천649만1천t으로 집계됐다.

김관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세계 경기회복세에 따라 석유화학 관련 제품 물동량이 다소 증가하고 있다"며 "감소한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제2항로 컨테이너선 야간 도선을 시행하고 있고, 항만이용자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들어 운영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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