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무게 86kg에 車 크기.. 완판된 1인승 전기 비행기 봤더니 [영상]
한 해외 스타트업이 개발한 1인승 전기 비행기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미 내년 생산 물량은 모두 예약됐을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스웨덴의 스타트업 젯슨은 수직이착륙하는 전기 비행기 ‘젯슨 원’(Jetson One)을 공개하고 예약 주문받는다고 발표했다.
젯슨 원은 8개의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전기 비행기다. 기체 무게는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를 골격으로 사용해 86kg에 불과하다. 다만 기체 무게가 가벼워 젯슨 원이 감당할 수 있는 조종사의 몸무게는 최대 95kg이다.
기체는 가로, 세로가 각 2.8m, 2.4m이고 높이는 1m정도로 일반적인 자동차보다 작은 크기다. 프로펠러 부분을 접을 수 있다. 접었을 때 폭은 0.9m까지 줄어든다.
다만 최대 비행 시간은 몸무게가 85kg인 조종사가 운전할 경우 20분으로 길지 않다. 또 제조사인 젯슨은 최대 비행 속도를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해 시속 102km로 제한했다.
젯슨 원 조작은 좌우 레버로 한다. 또 내장된 컴퓨터가 실시간으로 안전을 확인하며 잠시 손을 떼고 날 수 있으며 자동 착륙도 지원한다. 긴급 상황을 대비한 비상 낙하산도 탑재됐다.
젯슨 원의 가격은 9만2,000달러(약 1억1,000만원)이며 예약금은 2만2,000달러(약 2,600만원)다. 젯슨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년 최대 12대 생산할 수 있고 내년에 판매되는 기체는 모두 예약된 상태다. 또 2023년에도 이미 2대가 예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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