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재헌 남매 삶도 파란만장..재벌 혼맥, 결국 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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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만큼이나 자녀들의 삶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노태우 전 대통령과 부인 김옥숙 여사는 1남1녀를 뒀다.
재헌씨도 1990년 고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의 장녀 신정화씨와 결혼했다가 지난 2013년에 결혼 23년 만에 이혼했다.
이를 놓고 재헌씨의 정계 입문을 점치기도 했으나, 그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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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고인 만큼이나 자녀들의 삶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노태우 전 대통령과 부인 김옥숙 여사는 1남1녀를 뒀다.
장녀 노소영씨는 서울대 섬유공학과 재학 중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 윌리엄앤드메리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시카고대학 대학원 경제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스탠퍼드 대학원에서는 교육학 석사를 받았다. 국내에 복귀해서도 서울대와 연세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아트센터 나비의 관장을 맡고 있다.
둘째 재헌씨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스탠퍼드대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석사를 취득해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사업을 벌이기도 했는데, 이동통신사의 광고를 유치·대행하는 '인크로스'라는 회사의 공동 대표를 맡기도 했다.
두 자녀 모두 재계와 혼맥을 맺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종국에는 파경을 맞았다.
노 관장은 지난 1988년 SK그룹(당시 선경)의 장남인 최태원 회장과 혼인했다. 슬하에 윤정·민정·인근 등 1남 2녀를 뒀다. 하지만 현재 두 사람은 혼인 30여 년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재헌씨도 1990년 고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의 장녀 신정화씨와 결혼했다가 지난 2013년에 결혼 23년 만에 이혼했다.
두 자녀는 아버지와 같은 듯 다른 행보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재헌씨는 국회의장실 국제담당 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부친의 뒤를 이어 민주자유당 대구 동을 지구당위원장을 맡는 등 한 때 정치인을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1995년 노태우 비자금 사건으로 부친이 구속되면서 뜻을 접었다.
그는 2019년 8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가 참배했다. 그는 사과가 노 전 대통령의 뜻이라고 밝히고, 부친의 이름으로 조화를 헌화하기도 했다. 이를 놓고 재헌씨의 정계 입문을 점치기도 했으나, 그는 부인했다.
노 관장도 지난 2016년 대구 수성갑 20대 총선에 출마한 김문수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개인의 정치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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