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행이다.."케이타, 심각한 부상 아니다"(英디 애슬래틱)

박지원 기자 2021. 10.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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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에게 아찔한 태클을 당한 나비 케이타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 소속이자 리버풀 내부 소식에 정통한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처음 우려한 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케이타는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축하 세리머니도 함께 했다"라고 밝혔다.

케이타는 그간 리버풀에서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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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폴 포그바에게 아찔한 태클을 당한 나비 케이타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유를 5-0으로 완파했다.

적지에서 거둔 완벽한 승리였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분위기를 압도했고, 공격진들의 화려한 마무리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5분 케이타, 전반 13분 디오고 조타의 골에 힘입어 앞서나갔고, 이어 전반 38분 모하메드 살라의 골까지 나오며 쐐기를 박았다.

그뿐만 아니다. 전반 추가시간 살라의 2번째 골이 나온 데 이어 후반 4분 본인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리버풀은 맨유를 5-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EPL 2위와 함께 무패 행진(6승 3무)을 이어갔다.

하지만 철렁한 순간도 존재했다. 후반 14분 포그바가 케이타에게 두 발 태클을 가했다. 축구화의 스터드가 그대로 케이타의 정강이와 종아리 주위를 타격했다. 고통을 호소한 케이타는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경기 종료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우려를 보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얼마나 심각한지 지켜봐야 한다. 매우 고통스럽다. 케이타는 정밀 검사를 통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행히도 장기간 결장할 부상은 아닌 듯하다. 영국 '디 애슬래틱' 소속이자 리버풀 내부 소식에 정통한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처음 우려한 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케이타는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축하 세리머니도 함께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케이타는 운이 좋았다. 케이타의 다리 주위에 어떠한 틀림 현상도 없었다. 심지어 목발을 짚지도 않았다"라며 "포그바의 무모한 도전이 고맙게도 체중을 지탱하는 발과 연결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복귀 날짜는 정확하게 정해지진 않았으나 장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고, 늦지 않은 시간 안에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케이타는 그간 리버풀에서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2018년 합류 이래 14번이나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가 뛴 공식전은 85경기에 불과했다. 악몽이 재연되나 싶었지만, 운 좋게 피할 수 있었던 케이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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