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글라스 등 첨단제품 국산화..대구 엑스코서 안광학산업 한눈에

김장욱 2021. 10.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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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에서 안광학산업 미래 보여줄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전시회가 열리지 못하고 온라인 상품관으로 대체 운영됐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업계의 판로 개척을 열어주고, 마케팅 지원을 통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에 주안점을 두고 개최된다.

이번 디옵스를 통해 비대면 시대 첨단 융복합 아이템으로서의 안광학산업을 대내·외에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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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사흘간 117곳 참여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안광학산업 미래 보여줄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전시회가 열리지 못하고 온라인 상품관으로 대체 운영됐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업계의 판로 개척을 열어주고, 마케팅 지원을 통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에 주안점을 두고 개최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엑스코 동관 5, 6홀에서 '제19회 대구국제안경전'(사진·이하 디옵스)을 2년 만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디옵스는 한국 안경업계가 처한 어려움에 공감해 디옵스 참가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는 데 의의가 크다. 업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참가업체에게 부스비의 70%를 지원해 비용 부담을 줄인 결과 117개사, 344부스가 참여한다.

엑스코 동관 5홀은 안경테, 선글라스 하우스브랜드 중심의 '브랜드관', 6홀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 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렌즈, 콘택트렌즈, 액세서리, 융복합 아이템이 대거 참여한 '테크놀로지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디옵스를 통해 비대면 시대 첨단 융복합 아이템으로서의 안광학산업을 대내·외에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넘어서 확장현실(XR) 홍보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를 구현, 이용하기 위한 XR 디바이스 출하가 늘면서 이번 디옵스에서는 스마트글라스를 비롯해 XR 디바이스의 국산화에 대해 선보인다.

또 XR기술과 산업 생태계변화에 따른 안광학산업의 미래를 살펴보는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상 증강현실과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이해 △가상융합과 메타버스 분야별 기술 동향 △첨단융복합 아이웨어산업과 안광학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의 안경산업이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디옵스가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고, 규모 역시 '코로나19' 이전의 60~70%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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