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외식·여행 등 소비쿠폰 9종 재개..온·오프 동시 사용
세종=송충현기자 2021. 10. 26.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다음 달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하고 외식, 숙박, 공연 등 9개 분야에서 가격을 할인해주는 소비쿠폰 사용을 재개한다.
소비쿠폰은 외식 숙박 여행 체육 영화 전시 공연 프로스포츠관람 농수산물 등 9개 분야에서 지급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528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마련했지만 사용처가 제한되며 집행률은 59% 수준에 그쳤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하고 외식, 숙박, 공연 등 9개 분야에서 가격을 할인해주는 소비쿠폰 사용을 재개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용이 중단됐지만 방역 상황이 바뀌자 4분기(10~12월) 소비 촉진을 위해 다시 시행하는 것이다. 연말까지 남아있는 2282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이 풀릴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 시점부터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외식 숙박 여행 체육 영화 전시 공연 프로스포츠관람 농수산물 등 9개 분야에서 지급된다. 기존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외식과 공연, 농수산물 쿠폰에 한해 온라인에서만 사용됐지만 다음 달부터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528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마련했지만 사용처가 제한되며 집행률은 59% 수준에 그쳤다.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2282억 원 규모가 소비쿠폰을 통해 풀릴 예정이다.
외식쿠폰은 카드로 2만 원 이상 3번 결제하면 4번째에 1만 원을 할인해준다. 체육쿠폰은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을 월 8만 원 이상 이용할 경우 이용료를 3만 원 깎아주는 방식이다.
공연은 티켓링크 등에서 예매할 때 1인당 8000원, 영화는 멀티플렉스 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때 1인당 6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숙박은 인터파크 등 50여 개 여행사에서 온라인 예약할 때 7만 원 초과 시 3만 원, 7만 원 이하의 경우 2만 원을 할인해준다. 프로스포츠 관람권은 입장료의 50%(최대 7000원)를 깎아준다. 박물관(3000원), 미술관(5000원)도 할인 혜택이 있다.
여행 쿠폰은 국내 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을 선결제 하면 40% 할인해주는 제도다. 여행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해 할인율을 당초 할인폭(30%)에서 소폭 늘렸다. 다만 여행 상품은 제도 준비 기간을 고려해 11월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달 말 상세한 소비쿠폰 이용 방법을 담은 자료를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와 각 카드사, 예매처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소비쿠폰은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 시점부터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외식 숙박 여행 체육 영화 전시 공연 프로스포츠관람 농수산물 등 9개 분야에서 지급된다. 기존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외식과 공연, 농수산물 쿠폰에 한해 온라인에서만 사용됐지만 다음 달부터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528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마련했지만 사용처가 제한되며 집행률은 59% 수준에 그쳤다.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2282억 원 규모가 소비쿠폰을 통해 풀릴 예정이다.
외식쿠폰은 카드로 2만 원 이상 3번 결제하면 4번째에 1만 원을 할인해준다. 체육쿠폰은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을 월 8만 원 이상 이용할 경우 이용료를 3만 원 깎아주는 방식이다.
공연은 티켓링크 등에서 예매할 때 1인당 8000원, 영화는 멀티플렉스 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때 1인당 6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숙박은 인터파크 등 50여 개 여행사에서 온라인 예약할 때 7만 원 초과 시 3만 원, 7만 원 이하의 경우 2만 원을 할인해준다. 프로스포츠 관람권은 입장료의 50%(최대 7000원)를 깎아준다. 박물관(3000원), 미술관(5000원)도 할인 혜택이 있다.
여행 쿠폰은 국내 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을 선결제 하면 40% 할인해주는 제도다. 여행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해 할인율을 당초 할인폭(30%)에서 소폭 늘렸다. 다만 여행 상품은 제도 준비 기간을 고려해 11월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달 말 상세한 소비쿠폰 이용 방법을 담은 자료를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와 각 카드사, 예매처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소비쿠폰은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응천, '황무성 녹취록'에 "1급 이상은 '나가라' 하면 그냥 가는 것"
- 백건우 "사라진 것은 윤정희 아닌 거액의 돈"..PD수첩에 11억 손배 청구
- 유영민 "대장동 의혹, 靑도 비상식적으로 봐..국민적 분노 공감"
- 김선호 지인 "낙태 종용 안했다, 부모도 소개"..소속사 말 아껴
- 대학 온라인 수업 중 성관계 소리 20분 지속돼 학생들 발칵
- 국민의힘, 여론조사 문항 의결..사실상 4지선다형
- "지금은 암컷이지만 운동하면.." 헬스장 성희롱에 '부글부글'
- 경찰, 심석희 '고의 충돌' 논란에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 최정윤 "이혼 쉬운 일 아냐..딸 생각해 결정할 것"
- 홍준표 “김종인이 독대 거절? 만나자고 한 적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