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가뭄·분쟁으로 극심한 식량난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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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과 분쟁 탓에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과반이 식량 위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유엔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동 1천400만 명을 포함해 아프간 국민의 58.6%인 2천280만 명이 심각한 상황의 식량 불안정을 겪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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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가뭄과 분쟁 탓에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과반이 식량 위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유엔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동 1천400만 명을 포함해 아프간 국민의 58.6%인 2천280만 명이 심각한 상황의 식량 불안정을 겪을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아프간은 가뭄과 분쟁, 경제 붕괴의 삼중고로 인해 식용유와 밀, 쌀 등 주요 식료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55% 급등했다.
앞서 유엔 역시 아프간의 식량 상황이 최근 10년 이래 가장 심각하다면서 재앙을 막기 위한 인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간에 대한 자체 긴급구호 등급을 최상급으로 격상하고 대규모 인도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달부터 아프간 남부 도시 칸다하르와 카불, 사르이폴 등 주요 9개 도시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은 내년 말까지 아프간 아동 112만2천여명을 포함한 219만8천여명을 추가로 돕기로 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도 20만 달러(약 2억3천570만 원)를 지원한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의 아프간 모금 활동 관련 문의나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www.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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