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흥행..계좌 건수 180만 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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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오늘(26일) 마감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계좌 건수가 180만 건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차가웠던 공모주 시장에서 이례적인 결과로 보고 있으며 공모주 물량을 일반 청약자들에게 100% 균등 배정한 것이 영향을 준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카카오페이 청약 계좌 건수는 182만4천364건으로 집계됐고, 증거금은 5조6천609억 원, 경쟁률은 29.6대 1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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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오늘(26일) 마감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계좌 건수가 180만 건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차가웠던 공모주 시장에서 이례적인 결과로 보고 있으며 공모주 물량을 일반 청약자들에게 100% 균등 배정한 것이 영향을 준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카카오페이 청약 계좌 건수는 182만4천364건으로 집계됐고, 증거금은 5조6천609억 원, 경쟁률은 29.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자가 받는 물량은 평균 2.33주입니다.
증거금이 많을수록 유리하던 기존 비례 방식과 달리 카카오페이 청약에선 최소 단위인 20주만 청약하면 증권사별로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카카오페이 상장 이후 주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립니다.
메리츠증권은 카카오페이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기업가치를 14조4천억 원, 적정 주가를 11만 원으로 제시했지만, KTB투자증권은 향후 규제 확산 가능성을 반영해 적정 기업가치를 기존 12조6천억 원에서 7조4천억 원으로 낮추고, 적정 주가로 5만7천 원을 제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상장 후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 2대 주주인 알리페이가 보유한 지분 45% 중 28.47%, 3천712만755주는 상장 후 즉시 유통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공모주 물량 1천360만 주, 10.44%를 더하면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38.91%에 달합니다.
(사진=삼성증권 제공,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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