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저장·영구 처분 기술' 내놓는다

이준기 2021. 10. 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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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영구 처분하기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사용후핵연료 관리 핵심기술개발 사업단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중간 저장과 영구처분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바탕으로 올 초 상세기획, 과제선정 등의 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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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SNF, 사용후핵연료 저장, 처분, 규제기술 개발
심층처분시스템 등 안전성 검증기술도 자체 확립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영구 처분하기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사용후핵연료 관리 핵심기술개발 사업단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중간 저장과 영구처분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된 후 꺼내진 핵연료로, 사용전핵연료와 달리 높은 열과 방사능을 방출한다. 이 때문에 안전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열과 방사능을 낮춰 일정 기간 저장한 후 영구 처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 산업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총 4246억원을 투입해 사용후핵연료 저장, 처분, 안전규제 분야를 포함하는 3개 전략과제와 7개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사업단은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바탕으로 올 초 상세기획, 과제선정 등의 절차를 마쳤다.

특히 사용후핵연료 심층처분시스템의 규제 요소와 안전성 검증기술을 자체 개발해 심층처분 관련 기술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수 단장은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처분을 위해 국내 지질 조건에 적합한 심층처분 시스템을 개발하고,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 사업단을 중심으로 사용후핵연료 관련 연구개발의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다해 국민 안심사회 구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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