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th 영평상' 작품상은 '자산어보'..설경구·문소리 남녀 주연상[공식]

한현정 2021. 10. 26.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자산어보'가 제41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6일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황영미) 측은 제41회 영평상 수상자(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최우수작품상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에게, 각본상 역시 같은 영화의 김세겸에게 돌아갔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자산어보'가 제41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남여 주연상의 영예는 설경구 문소리가 안았다.

26일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황영미) 측은 제41회 영평상 수상자(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최우수작품상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에게, 각본상 역시 같은 영화의 김세겸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자산어보'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설경구가 수상한다. 여우주연상은 '세자매'의 문소리가, 같은 영화 '세자매'의 김선영이 여우조연상을 각각 차지했다.

올해 코로나 팬데믹에도 메가 히트에 성공한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는 감독상과 촬영상, 음악상, 남우조연상(허준호)까지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이 신인여우상, '메이드 인 루프탑'의 이홍내가 신인남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감독상은 '소리도 없이'를 연출한 홍의정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조성희 감독의 '승리호'는 기술상(시각효과)을 수상하게 됐다. 영평이 주최하는 신인평론가 상은 정우성 씨에게 돌아갔다.

공로영화인상은 원로 배우 윤일봉이 수상한다. 윤일봉은 불과 13세 되던 해인 1947년 영화 '철도 이야기'로 데뷔 해 스크린과 무대를 다채롭게 넘나들며 활약을 펼쳤다. 1990년 영화 '코리안 커넥션'을 끝으로 무려 100여 편에 이르는 한국영화에 출연하였으며, 제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한 명실상부 한국 영화계를 이끈 산증인이다.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그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여 올해 공로영화인상에 배우 윤일봉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5개의 기업/극장과 협의하여 결정하는 독립영화지원상은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 개봉(또는 복수개봉)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지원, 발굴의 의미를 지닌 상으로 CJ(CGV아트하우스),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 엣나인(아트나인), 인디스페이스, 오오극장 등 총 5개 기업과 극장이 본 상에 동참한다. 이번에는 '내 언니 전지현과 나'를 연출한 박윤진 감독과 '갈매기'의 김미조 감독이 공동 수상하게 됐다.

제41회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11월1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지하1층 하모니홀에서 열린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