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울산시체육회 신임 회장 취임.."체육 인프라 확충"

허광무 2021. 10. 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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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제4대 울산시체육회 회장이 26일 취임했다.

시체육회는 이날 울산시태권도협회 훈련장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체육회 임원, 5개 구·군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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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울산시태권도협회 훈련장에서 열린 김석기 제4대 울산시체육회 회장 취임식에서 김 신임 회장, 송철호 울산시장, 체육회 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김석기 제4대 울산시체육회 회장이 26일 취임했다.

시체육회는 이날 울산시태권도협회 훈련장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체육회 임원, 5개 구·군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민들이 이용하기 쉽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라면서 "다양한 교기 활성화, 방과 후 스포츠 종목 개설 등으로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선진 학교체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내년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이를 바탕으로 울산체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행복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20년간 교직에 있었으며, 초대와 3대 울산시 교육위원, 초대와 4대 울산시교육감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18일 열린 제4대 회장 선거에서 이진용·임채일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 선거는 지난해 1월 당선된 이진용 회장이 선거무효 소송으로 회장직을 상실해 1년 10개월 만에 다시 치러졌으며, 김 회장은 내년 말까지 1년 2개월여 잔여 임기 동안 회장직을 맡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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