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KT 통신장애 국민 피해 초래..재발 방지 대책 마련"

김나인 2021. 10. 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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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전날 발생한 KT의 통신장애에 대해 "KT가 유무선 인터넷에 장애를 발생시켜 국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초래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KT는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과 이용자 보호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임 장관은 KT의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장애원인조사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KT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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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KT 네트워크관제센터를 방문해 이철규 KT 부사장으로부터 인터넷 장애 관련 원인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전날 발생한 KT의 통신장애에 대해 "KT가 유무선 인터넷에 장애를 발생시켜 국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초래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KT는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과 이용자 보호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임 장관은 KT의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장애원인조사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KT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는 인터넷?모바일을 비롯해 보안?영상?사물인터넷 등 KT 네트워크의 모든 데이터 통신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제센터다.

임 장관은 사고분석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관제센터 로그 기록 분석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등 사고발생 원인분석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임 장관은 "어제 KT가 유무선 인터넷에 장애를 발생시켜 국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초래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고분석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들께서는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분석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구현모 KT 대표는 공식사과를 하고 "심층적인 점검과 함께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이번 사고를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망 전반을 면밀히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며 "조속히 보상방안 또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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