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어려움 처했을 때 '라인 메신저'로도 영사콜센터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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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는 해외에서 어려움에 부닥친 국민은 메신저 서비스 '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영사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라인 검색창에 '영사콜센터'를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채팅으로 사건·사고를 접수하거나 긴급여권 발급, 경찰·의사 등과의 통역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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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다음 달부터는 해외에서 어려움에 부닥친 국민은 메신저 서비스 '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영사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외교부는 26일 라인플러스와 '재외국민 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라인 검색창에 '영사콜센터'를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채팅으로 사건·사고를 접수하거나 긴급여권 발급, 경찰·의사 등과의 통역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라인은 국민 다수가 체류하는 일본, 대만 및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메신저다.
영사콜센터는 현재 카카오톡에서도 이 같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로 무료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경우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과 대만,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이 영사 관련 상담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우리 국민 신변 안전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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