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까지 소화했던 김정숙 여사, 60만원대 국산 백 '재조명'

강민선 2021. 10. 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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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영국 콘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 김정숙 여사의 '패션 외교'가 시선을 끌었던 가운데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기념 촬영 당시 김정숙 여사가 들고 있던 가방이 재조명됐다.

당시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한 김정숙 여사는 아이보리 컬러의 옅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인 슈트 셋업에 고상한 이미지의 브라운 블라우스를 입고 가방 역시 블라우스 컬러와 같은 계열의 브라운 토드백을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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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지난 6월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미낙 극장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을 마친 후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지난 6월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영국 콘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 김정숙 여사의 ‘패션 외교’가 시선을 끌었던 가운데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기념 촬영 당시 김정숙 여사가 들고 있던 가방이 재조명됐다.

앞서 김정숙 여사는 지난 2019년 11월에 열린 ‘한‧아세안+3 정상회의’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해외 순방 참석으로 이번 순방에 앞서 문 대통령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마스크를 벗고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당시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한 김정숙 여사는 아이보리 컬러의 옅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인 슈트 셋업에 고상한 이미지의 브라운 블라우스를 입고 가방 역시 블라우스 컬러와 같은 계열의 브라운 토드백을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스타일링은 블랙 컬러의 화려한 플라워 패턴 드레스를 입은 질 바이든 여사와 달리 좀 더 전문적이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불러일으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당시 패션업계에서는 김정숙 여사가 든 가방에 대해 “‘명품 중의 명품’ 에르메스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김 여사가 들었던 가방은 국산 디자이너 브랜드 ‘쿠론’의 ‘스테파니 클래식 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쿠론 홈페이지 캡처
 
앞서 해당 가방은 2010년 첫 출시 돼 2012년 전후로 국내서 큰 인기를 끌었던 쿠론의 대표 가방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테파니 클래식 백’은 볼드한 잠금장치가 돋보이는 단단한 모양에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이번 가을 오리지널 컬러인 카멜과 이태리 크로커 엠보 소가죽 소재의 뉴 컬러 브라우니 케이크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또한 브랜드 ‘쿠론‘은 2021년 가을·겨울 시즌 스테파니 백의 판매 금액 일부와 가방을 싱글맘 자립 지원 후원 단체인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쿠론‘의 ‘스페파니 클래식 백’의 가격은 63만8000원으로 알려졌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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