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경쟁 치열하지만..홍원기 감독 "평소처럼 경기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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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의식하지 않고 평소처럼 경기에 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홍원기 감독은 26일 서울의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평소와 똑같이 준비했다. 선수들에게 따로 이야기 한 것은 없다"면서 "기존 경기처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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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의식하지 않고 평소처럼 경기에 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홍원기 감독은 26일 서울의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평소와 똑같이 준비했다. 선수들에게 따로 이야기 한 것은 없다"면서 "기존 경기처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두산전까지 4경기를 남겨둔 키움은 67승 7무 66패로 6위를 마크 중이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SSG 랜더스(64승 14무 62패)와는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67승 8무 64패를 기록 중인 4위 두산과도 1경기 차다.
홍 감독은 "우리팀은 무승부가 아니라 승리가 필요하다. 승부처에서 빠른 투수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대타로는 박동원 외에 마땅한 카드가 없다. 따라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선발진에서 많은 점수를 뽑아주길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정후와 이지영이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정후는 지난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8회초 이정후의 3루타가 나오기 전까지는 경기에 집중하느라 기록을 알지 못했다"면서 "사이클링 히트는 KBO 역사를 통틀어 29번째인 대기록이다. 이정후 본인에게 훈장 같은 기록이 될 것"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이정후는 나이에 비해 성숙한 리그 정상급의 선수다. 지금 팀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활약을 기대했다.
이정후가 중심타선에서 공격을 이끈다면 이지영은 하위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지영은 최근 출전한 10경기에서 타율 0.480(25타수 12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홍 감독은 "이지영은 현재 이정후와 함께 타자들 중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은 선수"라며 "하위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큰 경기 경험이 많기 때문에 중요한 상황에서 잘 해주고 있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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