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김지은 "남궁민, 여전히 최선을 다하는 선배..유오성과 연기 울컥"(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2021. 10. 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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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은(28)이 남궁민, 유오성과 주요 캐릭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지은은 선배들과의 연기를 마친 소감으로 "'검은 태양' 촬영장에 신인 배우가 많이 없기도 했고 또래 배우가 많지 않았다. 연기 경력이 많이 차이나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내가 작품에 피해를 끼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선배님들께서 온앤오프가 확실하게 배우로서, 선배님으로서 잘 대해주셔서 나도 부담감을 줄이면서 호흡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선배님들에게 정말 많이 배웠다. 나도 나중에 누군가를 도와주는 배우가 돼야지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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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김지은 /사진=HB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지은(28)이 남궁민, 유오성과 주요 캐릭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지은은 최근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종영 관련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 MBC 첫 금토극, 150억 대작의 웰메이드로 주목 받았다.

김지은은 극중 국정원 에이스 유제이로 분했다. 유제이는 한지혁의 과거를 쫓던 중, 과거 국정원 요원이었다가 국가에 버림 받고 악의 주축이 된 백모사(유오성 분)가 자신의 아버지였음을 알고 딜레마에 빠지지만 자신이 직접 백모사를 설득시키러 나섰다. 최후에 선배 한지혁이 인질극을 벌인 백모사를 총격해 충격을 받지만, 한지혁의 선택을 이해했다.

김지은은 '검은 태양'을 하며 남궁민과 '닥터 프리즈너'에 이어 두 번째 드라마를 함께했다. 김지은은 2년 만에 조우한 남궁민에 대해 "2년 만에 만난 선배님은 여전히 최선을 다하는 선배님이었다. '닥터 프리즈너'에서 나는 선배님과 잠깐 만났는데도 선배님이 잘 대해주셨는데, 2년 만에 만났는데도 여전히 선배님이 잘 대해주셨고 나는 열정을 배웠다. 이번에 극중에서 선후배 관계로 나왔는데, 실제로도 배우로서 선후배여서 나로서는 선배님과 함께한다는 것이 영광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사진=MBC

이어 "(남궁민) 선배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너무나 감사하게 선배님이 한지혁 캐릭터를 소화하기에도 너무 바쁘셨을텐데 저의 연기를 봐주시고 저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많이 말씀해주셨다. 나도 노트에 적어가며 공부하고 호흡을 많이 맞춰봤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교감을 하고 케미를 맞춰갔다. 내가 장난스럽게 캐릭터로서 다가가도 선배님이 지혁 캐릭터로서 잘 받아주셨다"며 웃었다.

유오성과 부녀 관계로 연기를 한 소감을 묻자 김지은은 "유오성 선배님은 존재만으로 아우라가 느껴지고 카리스마가 있는 선배님이었다. 부녀 관계로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선배님이 그렇게 연기해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울컥했다. 선배님이 눈빛만으로도 배역으로서 느껴지는 게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검은 태양'에는 남궁민, 유오성 외에도 이경영, 장영남 등 걸출한 연기파 배우가 대거 출연했다. 김지은은 선배들과의 연기를 마친 소감으로 "'검은 태양' 촬영장에 신인 배우가 많이 없기도 했고 또래 배우가 많지 않았다. 연기 경력이 많이 차이나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내가 작품에 피해를 끼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선배님들께서 온앤오프가 확실하게 배우로서, 선배님으로서 잘 대해주셔서 나도 부담감을 줄이면서 호흡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선배님들에게 정말 많이 배웠다. 나도 나중에 누군가를 도와주는 배우가 돼야지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검은태양' 국정원 요원 서수연(박하선 분)와 장천우(정문성 분), 도진숙(장영남 분)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이 29일,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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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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