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타이밍 놓쳤다면..전기차 공격투자 '이 종목' 노려라
록테크리튬 나스닥 상장 저울질
후발 주자 볼보엔 관심 '싸늘'
◆ 테슬라 시총 1조달러 돌파 ◆
앞서 지난달 대형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테슬라 경쟁사'로 손꼽히는 신생 전기차 업체 루시드모터스에 대해 목표주가 30달러와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루시드는 지난 7월 26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배터리와 관련해서는 한국·중국·일본의 주도권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 유럽이 앞다퉈 '배터리 주권'을 선언하며 자국 기업 혹은 자국 내 생산을 강조한 여파다. 분위기를 타고 독일에 기반을 둔 배터리용 리튬 금속 가공업체 록테크리튬이 조만간 뉴욕증시 나스닥 상장을 위해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이 지난 19일 나왔다. 록테크리튬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더불어 '페이팔 마피아'로 불리는 피터 틸이 투자한 업체다. 한편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배터리 재활용 업체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리사이클 주가는 하루 만에 10.85% 뛰어 1주당 12.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차지포인트도 7.66% 올라섰다. 반면 전기차 시장에 새로 뛰어드는 기존 대형 업체들에 대한 투자 관심은 비교적 덜한 분위기다. 중국 지리자동차가 최대주주인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의 기업공개(IPO) 공모 가격이 목표 범위 내 가장 낮은 가격으로 정해졌다. 볼보는 오는 29일 스톡홀름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25일 최종 IPO 가격을 정했는데 1주당 범위가 53~68스웨덴크로나였지만 최종 IPO 가격은 53크로나로 결정됐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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