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사망] 김동연 "토지공개념, 전향적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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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독자 출마를 선언, '새로운 물결' 창당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6일 캠프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망을 애도했다.
김 전 부총리는 노 전 대통령 집권 당시 경제기획원 예산실 사무관으로 재직했다.
송문희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은 북방정책으로 중국과 당시 소련과 수교하는 업적을 이뤘고 토지공개념을 도입해 전향적인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며 "지금까지 남북관계 기초가 되는 남북기본합의서 합의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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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대선 독자 출마를 선언, '새로운 물결' 창당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6일 캠프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망을 애도했다.
김 전 부총리는 노 전 대통령 집권 당시 경제기획원 예산실 사무관으로 재직했다.
송문희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은 북방정책으로 중국과 당시 소련과 수교하는 업적을 이뤘고 토지공개념을 도입해 전향적인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며 "지금까지 남북관계 기초가 되는 남북기본합의서 합의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외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2019년 5·18 민주묘지를 찾아 사죄한 것을 거론하며 "5·18 책임자로 거론되는 사람들이 사죄한 것은 처음이자 지금까지 유일하고, 재판에서 선고받은 추징금도 완납하는 등 사법판결을 존중했다"며 "집권 과정의 과오는 있지만 재임 시절에는 업적을 쌓았고, 퇴임 이후에는 진정한 사죄로 모범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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