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노태우 서거 애도..불행한 역사 되풀이 안 할 것"

박준호 2021. 10. 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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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6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오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며 "영면을 기원하며 아울러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고인은 후보 시절인 1987년 6·29 선언을 통해 직선제 개헌 요구를 받아들였고, 그리하여 직선제 하에서 대통령에 선출되었다"며 "재임 당시에는 남북한 동시 유엔 가입,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북방외교 등의 성과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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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12 군사쿠데타, 5·18 민주화 학살 등 과오 덮을 수 없어"

[서울=뉴시스]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서거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왔다.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사진은 1989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교황 요한바오로2세 방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1.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오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며 "영면을 기원하며 아울러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고인은 후보 시절인 1987년 6·29 선언을 통해 직선제 개헌 요구를 받아들였고, 그리하여 직선제 하에서 대통령에 선출되었다"며 "재임 당시에는 남북한 동시 유엔 가입,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북방외교 등의 성과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12·12 군사쿠데타로 군사정권을 탄생시킨 점,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에서의 민간인 학살 개입 등의 과오(過誤)는 어떠한 이유로도 덮어질 수 없다"면서"국민의힘은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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