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절친' 김문환 충돌에 호물로는 웃음 참기?

박병규 2021. 10. 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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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에서 뛰고 있는 김문환이 경기 도중 주심과 충돌했다.

김문환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2021 MLS 3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막판 주심과 충돌했다.

두 선수의 빠른 속도 때문에 주심은 피할 겨를이 없었고 선수들과 충돌했다.

앞서 말했듯이 관점에 따라 웃음 요소가 될 수 있었는데 누구보다 김문환과 친했던 호물로는 웃음을 참지 못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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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LAFC에서 뛰고 있는 김문환이 경기 도중 주심과 충돌했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을 면했다. 하지만 절친이었던 호물로가 영상을 보고 ‘좋아요’를 눌렀다.

김문환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2021 MLS 3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막판 주심과 충돌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LAFC의 김문환과 미네소타의 알론소가 볼을 향해 동시에 돌진하였고 그 중간에 주심이 위치하고 있었다. 두 선수의 빠른 속도 때문에 주심은 피할 겨를이 없었고 선수들과 충돌했다.

1차적으로 김문환과 충돌했고 이후 넘어지며 슬라이딩 태클로 자세를 낮추었던 알론소의 발에 걸리며 2차 충돌했다. 세 사람은 그라운드에 뒹굴었고 경기는 일시 중단되었다. 양 팀의 의료진이 들어와 선수들을 체크하였고 주심도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김문환은 이 충돌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었고 미세하게 이마 부근이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경기 중 빈번하게 있는 상황이지만 워낙 충격 강도가 셌고 세 사람이 엉키는 진귀한 장면이었기 때문에 이슈가 되었다. 그리고 약 4200만 명을 보유한 축구 영상 플랫폼 433에 소개가 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람들은 부상을 걱정하면서도 흔하지 않았던 장면에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그중 K리그 부산 아이파크에서 함께 손발을 맞추었던 절친 호물로(현 청두FC)가 ‘좋아요’를 눌렀다. 앞서 말했듯이 관점에 따라 웃음 요소가 될 수 있었는데 누구보다 김문환과 친했던 호물로는 웃음을 참지 못한 듯 보였다. 특히 호물로의 한국말이 유창한 이유에는 김문환의 영향 및 밀착 과외가 있었기 때문이다. 팀을 떠난 후에도 온라인에서 절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두 선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LAFC, 중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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