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애도.."국가경제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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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애도를 표했다.
경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고인의 재임기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상반된 평가가 있다"면서도 "고인은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 중 하나로 평가되는 서울올림픽 개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과 옛 소련·중국과의 공식 수교 등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위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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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경제계가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애도를 표했다.
경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고인의 재임기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상반된 평가가 있다"면서도 "고인은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 중 하나로 평가되는 서울올림픽 개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과 옛 소련·중국과의 공식 수교 등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위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논평을 통해 "고 노 전 대통령은 6.29 선언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를 확립하며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렸고, 1988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북방외교를 통해 한국 외교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유와 개방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으로 고속성장을 이끄는 등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계는 대한민국을 위했던 고인의 마음을 새겨 우리 경제와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도 논평에서 "고인은 탈냉전 격변기에 중국, 베트남 등 공산권 국가들과 공식 수교했고 88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평을 넓혔다"며 "인천국제공항, 경부고속철도 등 국책사업에 적극 나서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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